해외이야기

[베트남/다낭/맛집] 다낭 유명 맛집 솔직 후기

햇살이랑 2019. 12. 26. 13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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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낭

 

안녕하세요~ 대학생들은 방학을 시작하면서 해외여행 계획이 많아졌을 거 같습니다.

그래서 이번 여름 다낭 여행 중 방문했던 식당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.

블로그를 하기 위해서 찍었던 게 아니라서 가게 사진이 없는 게 많습니다.

그래서 내용이 좀 부실해 보일 수 있습니다.

 

1. 쩌비엣

 

쩌비엣

제일 처음 방문한 곳은 쩌비엣입니다.

한 시장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.

그리고 이 가게에 좋은 점은 에어컨이 있어서 쾌적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.

유명해서 대기할 줄 알았는데 사람은 많았지만 운이 좋게 자리만 정리한 후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.

 

쩌비엣-볶음밥

무슨 볶음밥인지 기억은 잘 안 나네요.ㅎㅎ

다낭에서 첫 식사였던지라 밥도 먹고 싶어서 시킨 건데 맛있었어요.

무난히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.

 

쩌비엣-반쎄오

반죽 안에 각종 채소와 해산물을 넣어 부친 부침개입니다.

라이스페이퍼에 채소와 반쎄오를 넣어서 싸 먹으면 됩니다.

저는 이쁘게 잘 안 싸지고 터지더라고요.

그래도 맛있었습니다. 반쎄오 추천해요.

 

쩌비엣 -분짜

분짜는 고기와 면을 육수에 담갔다가 먹으면 됩니다.

고기가 젓가락 사이에 껴있어서 잘 안 빠지길래 고생했는데,

끝에 풀로 묶은걸 빼면 됩니다.

다른 사람들은 별로라고 했었는데 저는 맛있었습니다.

 

쩌비엣- 소고기 쌀국수

쩌비엣에서의 마지막 요리인 소고기 쌀국수입니다.

고수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좋아하는데요.

제가 주문한 건 큰 사이즈지만 작은 사이즈 먹었으면 부족했을 거 같습니다.

저한테 전체적으로 양이 작았거든요.

그리고 음료는 맥주는 금방 나왔는데 과일주스는 늦게 나왔습니다.

 

2. 마담란

 

마담란은 2018년에 제가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.

하지만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니 평가가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.

마담란은 한 시장에서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하였습니다.

 

마담란-분짜

처음으로 나온 것은 분짜입니다.

옛날에 처음 먹고 반했던 기억이 있었는데, 이번에는 여행 거의 마지막쯤에 먹어서 그런지

쏘쏘 했습니다.

 

마담란-음식

분짜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에 반쎄오랑 모닝글로리가 나왔습니다.

마담 란 반쎄오는 망고가 같이 나옵니다.

망고가 딱딱한 망고라 새콤해서 같이 싸 먹었을 때 식욕을 더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.

그리고 모닝글로리는 여전히 맛있어요.

시금치 무침 같아서 밥도 같이 먹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.

 

하지만 저는 마담 란은 추천하지 않습니다. 저는 먹고 나서 쩌비엣이 더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.

 

3. 라메종델리

 

차를 렌트하는 곳에서 할인 쿠폰을 줘서 한 번 들려봤습니다.

여기도 한 시장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택시를 이용하여 들렸습니다.

가게 내부는 레스토랑처럼 깔끔하고 좋았습니다.

 

마담란-음식

똠양꿍, 코코넛에 찐 새우, 코코넛 볶음밥입니다.

코코넛 볶음밥은 맛은 있었는데 코코넛이 보이는 것에 반 정도밖에 공간이 없어서 더 먹고 싶었으니 아쉬웠습니다.

그리고 코코넛에 찐 새우는 그냥 새우맛이었습니다.

코코넛 속에 새우가 더 있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국물은 뭔가 오묘한 맛이 났습니다. 딱히 맛있는 맛은 아니었습니다.

똠양꿍은 태국에서 먹었을 때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시켰습니다.

태국에서 먹었던 똠양꿍과는 다른 맛이었지만 여기 똠양꿍이 난이도가 쉬웠습니다.

저는 너무 맛있어서 두 그릇을 먹었네요.

 

여기 디저트도 맛있단 후기를 봐서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불러서 패스했네요.

그리고 쿠폰을 사용한다고 했는데 뭔가 서툰지 한 1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.

 

4. 콩카페

 

콩카페-호이안

베트남을 가면 코코넛 커피 먹으러 꼭 들려야 된다는 콩 카페입니다.

내원교 근처에 있습니다.

 

콩카페-코코넛커피

정말 정말 맛있는 코코넛 커피입니다.

이번에 대기 운이 좋았는지 콩 카페도 대기 한 팀밖에 없었습니다.

그래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.

코코넛 커피 맛은 부드럽고 달달하며 코코넛 향이 나서 또 먹고 싶었습니다.

 

5. 모닝글로리

 

호이안에서는 숯불 냄새 이런 거 때문에 식욕이 없어서

그냥 아무 곳이나 가서 간단히 맥주 마시려고 방문한 모닝글로리입니다.

여기에는 쿠킹클래스도 있어서 밥 먹다가 쿠킹클래스 하러 방문한 손님도 볼 수 있었습니다.

 

모닝글로리-완탄,화이트로즈

완탄은 바삭바삭한 밀가루 위에 다져진 재료를 올려놓은 것인데요.

바삭바삭하고 재료들이랑 잘 어우러져 맥주랑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.

화이트로즈는 물만두 같은 거 위에 마늘 후레이크가 뿌려져 있습니다.

화이트로즈는 예전 방문했을 때 미쓰리에서 다 먹고 한 그릇 더 시켜먹을까 고민했던 음식이라

바로 주문을 하였으나 미쓰리가 더 맛있었습니다.

 

※ 제가 경험했을 때 한 가지 팁은 과일은 호이안 말고 한 시장에서 사세요!

사더라도 포장되어 있는 거 사지 마세요!

망고스틴 2팩 구매하였는데 2개 빼고 다 못 먹었습니다.

저는 한 시장에서 79번에서 구매하였습니다.

호이안에서 속아서 불신이 생겨서 못생긴 것들 몇 개 이쁜 것들로 바꿨는데,

나중에 먹어보니 아주머니가 골라 주 신 것들 다 맛있더라고요.ㅎㅎ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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