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사포 끝집 가을 겨울이 되면서 해산물의 제철이 돌아왔어요. 비 오는 날에는 해산물 먹는 게 아니라고 했는데, 제가 방문한 날에는 비가 조금 왔었습니다. 친구의 추천해서 장산에서 택시 타고 왔습니다. 앞에는 바다가 있습니다. 실내에는 저렇게 방갈로 안에서 먹을 수 있어요. 바다 앞이라서 그런지 바람이 너무 차웠어요. 방갈로 앞에서 볼 수 있는 바다 모습이에요. 노을 질 때쯤에 바다 모습도 보면서 먹으면 분위기 좋았을 거 같아요. 3명에서 조개구이 대자랑 라면 하나 시켰어요. 먹다가 중자 하나 더 주문할 줄 알았는데 꽤나 배불렀습니다. 조개구이 대자 양입니다. 가게에서 조개구이를 먹은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5만 원에 이 정도면 꽤나 괜찮은 양인 거 같아요. 친구 말로는 조개구이 중은 치즈 하나만 준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