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일창
코로나 19 터지고 나서 진짜 오랜만에 음식점을 방문하게 돼서 곱창을 먹으러 갔습니다.
이번에는 맨날 가던 동래 말고 다른 지역으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.
연산동에 먹으러 온 거는 처음인 거 같아요.
제가 방문한 소일창 입니다.
연산역 10번 출구로 나오셔서 좀 걸어오시면 있습니다.
전골도 있지만 저는 구이를 좋아하기에 양곱창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.
가격은 보통이에요!
SNS에 올리시면 계란찜 or된장찌개 중에 하나를 서비스 선택할 수 있습니다.
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계란찜 드셨으면 좋겠어요.
이유는 나중에 설명드리겠습니다.
밑반찬 구성입니다.
양파 간장절임에 들어가 있는 고추가 청양고추라서 너무 마음에 들어요!
주문한 양곱창 모듬 3인분입니다.
제가 좋아하는 소창은 한 줄 뿐이라 아쉬워요...
그리고 특이하게 마늘쫑을 구워 줬습니다.
직원분이 구워주시는데 직원분이 부족하셔서 그런지 여기저기 테이블 관리한다고 좀 오래 걸렸습니다.
역시 제일 처음에 먹을 수 있는 염통이에요.
고추가 매콤해서 느끼한 맛을 잡아 줘서 좋습니다.
곱창집에 콩가루가 나오는걸 처음 봐서, 염통을 찍어먹어 봤습니다.
고소하기 한데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.
양이랑 대창 익은 것을 감자 위에 올려 주셨어요.
양을 처음 먹을 때 돼지 잡내(?) 같은 게 있어서 호불호 갈리겠다고 생각했는데,
여기서 먹은 건 꼬독꼬독하니 냄새도 안 나고 맛있었습니다.
기름이 많은 부위인 대창은 고소하니 맛있습니다.
적당한 크기로 잘린 곱창 역시 배신하지 않는 맛이었어요.
양이 맛있어도 소창이 대박이죠!
다 먹어 갈 때쯤 된장찌개랑 밥을 주문했습니다.
SNS 서비스를 계란찜을 선택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이유는 된장찌개가 맛이 없습니다.
약간 밍밍해서 청양고추라도 듬뿍 넣고 싶었지만 없어서 맹맹하게 먹었습니다.
전부 맛있었지만 된장찌개는 실패했습니다.
소일창
☎051-917-0977
주소 : 부산 연제구 고분로31번길 21 / 지번 : 연산동 620-14
영업시간 : 매일 17:00 - 02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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